CSK 2026 [컨퍼런스] 이제 사이버훈련이 달라집니다… K-사이버훈련원!
CSK 2026에서는 대전에 구축 중인 K-사이버훈련원의 비전과 함께 AI·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을 반영한 국제 사이버훈련 체계와 국가 간 협력 방향이 소개됐습니다.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 (출처: CSK 2026 Cyber Summit Korea 홈페이지)
CSK 2026 세션 C-2, “이제 사이버훈련이 달라집니다… K-사이버훈련원!”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사이버보안 교육과 훈련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특정 공격 기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경험하고 국가와 조직 간 협력 능력까지 높이는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세션이 2026년 열린 Cyber Summit Korea(CSK) 2026의 세션 C-2 「이제 사이버훈련이 달라집니다... K-사이버훈련원!」입니다.
CSK 2026 공식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 세션은 9월 17일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됐으며, 토니 사르 NATO CCDCOE 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습니다. 세션에서는 각국의 사이버훈련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K-사이버훈련원 비전」이 소개되는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K-사이버훈련원은 왜 추진되는가?
K-사이버훈련원은 국가정보원이 국제적인 사이버 교육과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국가정보원은 2024년 7월 국제 규모의 사이버 교육·훈련 전용 인프라 구축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대전에 연면적 약 1만㎡ 규모의 K-사이버훈련원을 구축하고, AI와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과 관련된 사이버 위협을 훈련할 수 있는 시설과 사이버안보 교육장, 국제훈련장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존의 일반적인 교육시설과 달리 국제적인 사이버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국가정보원은 시설이 완공되면 최대 400여 명이 동시에 훈련하고 연간 3,000명 이상의 전문가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한 ‘사이버 교육장’과 무엇이 다를까?
사이버보안 교육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강의실에서 보안 이론을 배우거나 특정 보안 기술을 실습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단위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다른 형태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실제 사이버 위기에서는 하나의 조직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기관, 기업, 보안 전문기관 등 여러 조직이 동시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련 역시 다음과 같은 상황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실제 사이버 위기와 유사한 환경 구성
• 여러 조직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응 훈련
• 새로운 기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대응
• 공격 발생 이후 탐지와 분석, 대응 과정 훈련
• 기관 및 국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 국제적인 사이버 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
K-사이버훈련원이 이러한 국제 규모의 교육과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계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AI와 자율주행까지 훈련 대상이 되는 이유
K-사이버훈련원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AI와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훈련장이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과거 사이버보안은 주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서버와 같은 전통적인 IT 환경을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러나 AI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자율주행과 같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보호해야 할 대상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AI 시스템 자체의 보안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서비스와 데이터, 연결된 시스템까지 새로운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사이버훈련은 단순한 네트워크 공격 대응을 넘어 AI와 같은 신기술이 포함된 복합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역시 K-사이버훈련원에 AI·자율주행 등 차세대 사이버 훈련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K-사이버훈련원과 국제협력
K-사이버훈련원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국제협력입니다.
CSK 2026의 세션 C-2 역시 단순히 국내 사이버훈련 시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국의 사이버훈련원 운영 현황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습니다.
사이버 공격은 국경을 기준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공격 인프라가 여러 국가에 분산될 수 있고, 하나의 사이버 공격이 여러 국가와 기업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가별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높이는 것과 함께 국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K-사이버훈련원은 이러한 국제 협력을 위한 훈련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APEX와 K-사이버훈련원의 연결고리
K-사이버훈련원을 이해하기 위해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 APEX(Allied Power EXercise)입니다.
국가정보원은 2024년 K-사이버훈련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같은 해 9월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 사이버훈련 APEX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계획에 따르면 미국·일본·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NATO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의 사이버안보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APEX는 기존의 경쟁 중심 사이버훈련과 달리 국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한 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춘 훈련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러한 국제 공동훈련 경험은 향후 국제 규모의 사이버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K-사이버훈련원의 방향성과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CSK 2026에서 K-사이버훈련원이 다뤄진 이유
CSK 2026은 AI, 국제 사이버안보,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습니다.
그 가운데 세션 C-2가 사이버훈련을 주제로 배치됐다는 것은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사이버안보 인력을 실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체계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세션 C-2에서는 다음과 같은 관점이 함께 다뤄졌습니다.
첫째, 국가별 사이버훈련 체계
각국이 어떤 방식으로 사이버훈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둘째, 국제적인 공동훈련
사이버 위기는 한 국가만의 대응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국가 간 공동훈련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셋째, K-사이버훈련원의 역할
한국이 국제적인 사이버 교육과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향입니다.
CSK 공식 프로그램에서도 이 세션의 주요 내용으로 각국 사이버훈련원 운영 현황과 상호 협력 방안, 그리고 K-사이버훈련원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사이버훈련원이 가져올 수 있는 변화
K-사이버훈련원이 계획대로 구축되고 국제적인 훈련에 활용된다면 국내 사이버보안 교육·훈련 환경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대규모 사이버훈련 기반 확대
최대 400여 명이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되면 소규모 실습을 넘어 대규모 조직 및 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2.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훈련
AI와 자율주행 등 새로운 기술 환경을 고려한 사이버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 환경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3. 국제 공동훈련 확대 가능성
국제훈련장과 컨벤션홀형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 및 기관과 공동훈련이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사이버보안 전문가 교육 확대
국가정보원은 연간 3,000명 이상의 전문가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이버보안 인력의 교육과 역량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이버훈련’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번 CSK 2026 세션의 제목인 「이제 사이버훈련이 달라집니다」라는 표현은 단순히 새로운 훈련시설이 생긴다는 의미만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사이버 위협 환경 자체가 변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공격을 탐지하는 능력이 사이버훈련의 중요한 요소였다면, 앞으로는 더욱 복잡한 상황을 가정한 종합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활용되는 환경에서는 AI 서비스와 데이터, 네트워크, 사용자 계정 등 여러 요소가 서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하나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술적인 대응뿐 아니라 조직 간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상황 판단, 복구와 재발 방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미래의 사이버훈련은 ‘공격을 막는 기술’을 배우는 것에서 ‘복합적인 사이버 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을 훈련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K-사이버훈련원을 통해 기대되는 국제 사이버안보 협력
K-사이버훈련원은 국내 사이버보안 인력을 교육하는 시설이라는 의미와 함께 국제 사이버안보 협력의 기반이라는 의미도 갖습니다.
국가정보원은 K-사이버훈련원 구축과 함께 NATO 및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CSK 2026 세션 C-2에서 NATO CCDCOE 관계자가 좌장을 맡고 국제적인 사이버훈련 운영 현황과 협력을 논의한 것도 이러한 국제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
K-사이버훈련원은 2027년 말까지 대전에 구축하는 계획으로 발표됐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실제 시설 구축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어떤 형태의 훈련 환경이 마련되는지, 국내외 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이 향후 관심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실제 훈련에 적용되는 AI·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 환경
• 국내외 기관의 공동 사이버훈련 방식
• 국제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 NATO 및 인도·태평양 국가와의 협력 확대 여부
•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가 교육 규모와 프로그램
• 실제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방식
CSK 2026 세션 C-2 「이제 사이버훈련이 달라집니다... K-사이버훈련원!」은 사이버보안에서 ‘훈련’이 갖는 의미가 어떻게 확대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입니다.
K-사이버훈련원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AI와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을 포함한 사이버훈련, 대규모 전문가 교육, 국제 공동훈련을 수행하기 위한 시설로 계획됐습니다.
또한 CSK 2026에서는 각국의 사이버훈련원 운영 현황과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면서 K-사이버훈련원의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새로운 보안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실제 위기 상황에서 여러 조직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체계가 중요합니다.
K-사이버훈련원이 앞으로 국내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과 국제 공동훈련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Cyber Summit Korea(CSK) 2026 홈페이지 참고(https://cybersummit.kr)
출처 : 오늘부터 AI(Today AI) - https://blog.candlesister.com